(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배우 소지섭이 앨범 음원을 공개하고 가수활동에 나선다.

소지섭은 20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앨범 '북쪽왕관자리'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슈프림팀, 쥬얼리, SG워너비 등의 곡을 작곡, 프로듀싱 한 유명 작곡가 김건우가 전곡 작곡과 프로듀싱을 도맡아 대중성과 완성도를 다 갖춘 앨범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소지섭이 직접 전하는 이별에 대한 여러 가지 단상들을 담고 있는 '북쪽왕관자리'는 대중적이고 공감하기 쉬운 곡들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북쪽왕관자리'의 타이틀 곡 '그렇고 그런 얘기'에서는 허각과 함께 이효리, 백지영, 아이비, 카라 등 한국 최고 가수들의 가이드 보컬 및 코러스를 담당했던 유명 보컬 트레이너 Mellow가 소지섭과 호흡을 맞췄다.

떠나가고 싶은 남자와 아직 사랑을 놓지 못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대화식 구성으로 풀어낸 '그렇고 그런 얘기'는 드라마틱한 생생함이 리얼한 감정을 제대로 전달한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배우 소지섭이 아닌 개성 있는 래퍼 소지섭으로 변신, '만능 소간지'의 면모를 또 다시 입증하게 될 소지섭의 '북쪽왕관자리'앨범은 오는 22일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발매를 시작한다.

한편 소지섭은 오는 5월 방송될 SBS 드라마 '유령'(가제)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결정, 2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