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팬오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000원으로 상향했다.
18일 팬오션은 전거래일보다 110원 오른 612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일대비 230원(3.83%) 상승한 6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당사(유진투자증권)의 기존 예상치 620억 원을 하회하는 590억 원이 예상된다"면서 "운임 강세에도 실적 모멘텀이 다소 약한 이유는 가파른 시황 및 유가 변동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3월 중순인데 최근 BDI(벌크선 운임 지수)는 2000을 돌파했다"면서 "시차를 감안할 때 현 시황은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소 상반기까지 추가 성장할 중국의 철강 수요가 철광석 물동량을 지지할 것이며, 지난해 낮은 석탄 물동량 역시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라 회복할 전망"이라며 "BDI는 2분기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예상보다 강해지는 드라이벌크 시황을 감안할 때 연간 이익 추정치는 유효하다"면서 "올해도 드라이벌크 CVC선박 3척이 추가돼 안정 마진이 성장하는 가운데 하반기 VLCC 2척 인도가 이뤄져 비벌크 부문의 성장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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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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