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포인트 한 번에˝ 통합조회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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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포인트 한 번에˝ 통합조회시스템 운영
  • 박지우 기자
  • 승인 2012.04.16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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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이제 각종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내역을 카드사에 상관없이 한 곳에서 모두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별 포인트 명세를 상시 조회할 수 있는 통합조회시스템(www.cardpoint.or.kr)을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비씨·삼성·신한·하나SK·현대·KB국민 등 7개 카드사와 외환은행의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에 대해 잔여 포인트, 소멸 예정 포인트를 여신금융협회 사이트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농협, 수협, 씨티은행, 광주은행 등은 하반기부터 서비스가 가능할 예정이고 항공마일리지, OK캐쉬백 등 제휴사 관리 포인트는 해당 업체와 협의 후 서비스할 방침이다.

포인트 조회는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서 본인 확인을 위한 공인인증 과정을 거치면 카드사별 포인트 내용을 일괄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여신금융협회 측은 “포인트 명세 확인이 어려워 제대로 쓰지 못했던 회원들의 불편이 해소돼 기간 만료로 자동 소멸하는 규모가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유효기간 만료로 소멸된 포인트의 현금가치는 1093억 원에 달하며, 카드 회원의 19.2%는 포인트를 사용해 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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