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다, 개관 1년만에 30만명 돌파, ‘수퍼네이처 전시’ 올해 말까지 연장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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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다, 개관 1년만에 30만명 돌파, ‘수퍼네이처 전시’ 올해 말까지 연장 전시
  • 김해=김용주 기자
  • 승인 2021.03.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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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해=김용주 기자) 
 

수퍼네이처 [사진=뮤지엄 다 제공]
수퍼네이처 [사진=뮤지엄 다 제공]

지난 2019년 8월 부산 센텀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미디어 전문 미술관 뮤지엄 다가 새로운 전시로 부산시민을 찾아왔다. 지난 일 년간 <완전한 세상>이라는 전시를 통해 3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은 뮤지엄 다의 이번 전시는 <수퍼 네이처>라는 타이틀로 환경 문제를 다룬다. 

<수퍼 네이처>는 올 해 환경의 날 주제인 ‘생물 다양성(Biodiversity)’에 초점을 맞춰 부산환경공단과 세계자연기금(WWF), 대자연과 함께 자연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람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생물들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뮤지엄 다 윤상훈 부관장은 “이번 전시는 그간 대중들이 언론이나 텍스트 등을 통해 환경 운동의 중요성을 획일적으로 접근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전시를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큰 목적”이라고 밝혔다. 예술과 환경 교육이라는 두 가지 화두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청소년들에게 큰 교육적 성취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퍼 네이처>에는 꼴라쥬 플러스, 신이철, 이세현, 김남표, 두민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21인의 작품 150여 점이 출품된다. 

전시를 준비한 최영심 학예팀장은 “현대사회의 경제적 성장과 발전이 긍정적인 측면으로 크게 부각돼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경제적 풍요로움이 해결해 줄 수 없는 문제가 존재하고 있고, 나아가 그 풍요로움의 대가로 현대인들이 잃어가고 있는 가치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정부의 코로나 19 정책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및 인적사항 기재 후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객수 통제에 따라 다소 입장대기가 이루어 질 수 있다. 

수퍼네이처 [사진=뮤지엄 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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