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마곡 서울식물원 서측 명소화부지 민간 공모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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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마곡 서울식물원 서측 명소화부지 민간 공모사업’ 수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05.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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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 우미건설
ⓒ 우미건설

우미건설 컨소시엄(우미건설·이지스자산운용·한림개발)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발주한 '마곡 서울식물원 서측 명소화부지 민간사업자 공모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 특별계획 내 DSP1, DSP2 일대에 상업·업무·문화·집회시설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대지면적 1만1629㎡, 연면적 9만1266㎡ 부지에 DSP1은 지하 4층~지상 4층, DSP2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각각 지어진다. 설계는 ANU 건축사무소가 맡는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더 플레이스' 라는 콘셉트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중심으로 한 명소화를 제안해 발주처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마곡 카페거리'를 비롯해 박물관, 양조장, 동물원, 종합서점, 키즈시설 등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거리 곳곳에 꾸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인근 오피스 근무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컨소시엄에 참여한 한림개발이 지난해 6월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오픈한 복합상업공간인 '레이크꼬모 동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게 우미건설의 설명이다. 레이크꼬모 동탄 운영법인인 한림개발은 우미건설과 이석준 우미건설 부회장이 우미글로벌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업체로, 우미건설은 해당 업체를 통해 상업시설 운영 역량을 축적 중이다.

우미건설 측은 "검증된 상업시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곡 서울식물원 서측 부지에 위치한 '레이크꼬모 마곡'(예정)을 서울 식물원과 함께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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