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종북세력 끝장내면 북한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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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종북세력 끝장내면 북한 무너져˝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2.05.07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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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에 대한 공격은 지속적으로 해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조갑제 월간조선 전 대표는 최근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선거와 관련, "종북(從北)좌파 세력이 정체를 스스로 드러냈다"면서 "보통 국민들도 처음으로 이들이 패륜, 깽판, 반역 세력임을 알게 됐다"고 그 의미를 평가했다.

조 전 대표는 7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종북세력의 정치적 구심점인 진보당의 막가파식 행태가 상식 있는 국민들을 화나게 만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조갑제 월간조선 전 대표 ⓒ뉴시스
그는 "종북세력을 끝장 내면 북한정권도 무너지게 되어 있다"며 "북한정권이 가진 두 가지 전략무기(핵폭탄과 종북세력) 중 하나만 무력화(無力化)시켜도 저들은 반신불수가 되고, 적화(赤化)통일의 희망을 접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진보당과 종북세력에 대한 공격은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며 "이들의 부패, 패륜, 반역성을 폭로하고 이를 국민들이 알게 되면 민주당과 좌파세력도 여론을 두려워하여 종북(從北)과 갈라서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전 대표는 그러면서 "종북노선에 반대하는 좌파는 대한민국 세력이 포용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조 전 대표는 더불어 "동정심이 많은 한국인들에겐 강자(强者)로 보이면 불리하고 약자(弱者)로 보이면 무시당한다"며 "기득권 세력에 대한 도전자로 보여야 한다. 남북한의 좌익수구(守舊)세력을 기득권자로 규정한 뒤 개혁의 도전장을 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또 "양당(兩黨) 구조에서 가장 유효한 선거운동 방식은 폭로"라며 "민주당과 진보당의 종북성(從北性)과 오만함과 저질성을 폭로하는 게 복지공약보다 돈이 적게 들고 효과는 크다. 폭로전에 집중하면 보수가 질 수 없다. 문제는 그 폭로가 도전적이고 겸손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다"고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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