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누적판매 12억 캔 돌파…위메프 오, 사장님 보호 정책 강화
스크롤 이동 상태바
[유통오늘]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누적판매 12억 캔 돌파…위메프 오, 사장님 보호 정책 강화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6.29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필라이트 브랜드 패키지 리뉴얼(필라이트라들러, 필라이트후레쉬, 필라이트)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브랜드 패키지 리뉴얼(필라이트라들러, 필라이트후레쉬, 필라이트)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누적판매 12억 캔 돌파

하이트진로는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가 누적판매 12억 캔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4월 25일 처음 출시한 뒤 1525일(6월 27일 기준)만에 약 12억 1500만 캔 판매를 돌파했으며, 이는 1초에 9캔 꼴로 판매된 셈이다. 최근 2년 3개월 동안 7억 캔을 판매했는데 출시 초기 2년 만에 5억 캔을 판매한 때와 비교해도 1.2배 빨라진 속도다. 

필라이트는 제품 진화를 거듭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5년차를 맞은 필라이트는 지난 4월 첫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해 친숙하고 선호도 높은 디자인으로 주요 소비층에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했다. 또 2017년 ‘필라이트’, 2018년 ‘필라이트 후레쉬’, 2019년 ‘필라이트 바이젠’에 이어 지난해 한정 출시한 4번째 신제품 ‘필라이트 라들러’를 올해 정식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가정 시장·홈술족 증가 등 시장 변화에 주목하며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활동을 통해 다변화하는 주류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선호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위메프 오, 사장님 보호 정책 강화

위메프 오는 입점 사장님이 마음 편히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안심 장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블랙 컨슈머 근절, 악성글 게시중단 등 클린 리뷰, 중개수수료 0% 등이 주요 내용이다.

회사 측은 최근 자영업 소상공인 권리 보호에 대한 플랫폼의 역할론이 대두되면서 선제적으로 입점 사장님들의 권리 강화에 나섰다. 먼저 블랙 컨슈머로부터 입점 사장님을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물질, 오배달 신고, 만나서 결제 선택 후 연락 두절 등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이용자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 후 악성 컴플레인으로 판명 시 위메프 오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는 기준을 세웠다. 특히 이물질 신고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식품안전나라’의 검증을 받는 프로세스로, 입점 사장님들이 블랙 컨슈머의 악의적인 공격을 방어할 수 있도록 한다.

별점·리뷰 제도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클린 리뷰 정책도 시행한다. 욕설, 악의적 비방글 등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위해 위메프 오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장님 신고 제도를 운영한다. 신고 접수나 모니터링에 의해 악성 리뷰로 판명 시 위메프 오가 직접 삭제 처리한다.

중개수수료 0%(주당 8000원 서버비만 부담) 정책도 이어가기로 했다. 수수료 인상에 대한 사장님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광고비, 입점비 등도 기존대로 전혀 부과하지 않는다. 여기에 지난 3월 도입한 ‘단골 케어 기능’을 계속 무료 운영, 점포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쿠폰 발행, 서비스 제공 등 고객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KT&G 상상마당, 친환경 문화 프로그램 선봬

KT&G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상상마당 홍대’와 ‘춘천’, ‘대치’에서 업사이클링 팝업스토어와 전시회 등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상상마당 홍대는 다양하고 참신한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소개하는 ‘더이상, 쓰레기가 아닌 쓰레기’ 팝업스토어를 오는 8월 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재활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구를 위한 친환경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상상마당 춘천에서도 업사이클링 팝업스토어와 함께 ‘리유저블 텀블러 디자인’, ‘생분해봉투 드로잉’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상마당 대치 갤러리는 업사이클링 전시회 <북극곰의 눈물>을 진행하고 있다. 갤러리는 방문객들이 언제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KT&G 서울 사옥 1층에 있으며, 이번 기획전은 재활용이 불가능한 소재로 제작된 북극곰 조형물과 환경 관련 영상물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글라스락과 협업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유리컵을 증정하는 ‘NO 플라스틱, YES 글라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상상마당에서 운영하는 숙박시설인 ‘상상마당 부산 스테이 호텔’과 ‘춘천 스테이 호텔’은 투숙객들에게 제공되는 일회용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하는 ‘그린 스테이’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청년떡집, ‘크림컵 케이크’ 카카오톡 선물하기 선출시

푸드테크 전문 기업 양유의 퓨전 디저트 브랜드 청년떡집은 수제 ‘크림컵 케이크 3종’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선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림컵 케이크 3종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높아진 언택트 선물 수요를 공략하고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먼저 선보이게 됐다. 양유의 빅데이터 솔루션 ‘핀셋(Pincette)’으로 포털 사이트와 SNS 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티라미수’, ‘옥수수’, ‘쿠앤크’ 등 올여름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맛으로 엄선했다. 수제로 만든 6겹의 풍성한 레이어드가 특징이다. 

청년떡집의 시그니처 ‘티라미수 크림떡’을 재해석한 티라미수 크림컵 케이크는 커피 시럽으로 모카 시트를 촉촉하게 만들어 티라미수 본연의 맛을 살렸다. 다크 컬스 초콜릿 토핑으로 달콤 쌉싸름한 맛을 구현했다. 청년떡집 ‘마약떡’을 새롭게 만든 옥수수 크림컵 케이크는 카스테라 시트에 슈가 시럽을 더했으며, 케이크 상단에 톡톡 터지는 식감의 옥수수 토핑을 얹었다.

쿠앤크 크림컵 케이크는 초코 카스테라 시트에 쿠키가 들어간 크림 치즈를 겹겹이 쌓아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토핑으로 올라간 쿠키를 따로 먹거나 케이크와 함께 즐기며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맘스터치, 테스트베드 매장 ‘맘스터치 랩’ 오픈

맘스터치가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실험적인 시도들을 진행할 ‘랩(LAB)’ 콘셉트 매장을 열고 고객중심 경영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맘스터치앤컴퍼니는 고객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점점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일종의 테스트베드인 ‘맘스터치 랩’(MOM’S TOUCH LAB)을 연내 다양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일환으로 맘스터치 랩(LAB) 1호 매장 ‘맘스치킨’이 송파구 헬리오시티에 29일 문을 연다.

맘스터치 랩은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메뉴와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실시하는 ‘랩 스토어(LAB STORE)’ 개념으로 운영된다. 맘스터치가 기존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메뉴와 서비스, 매장 형태 등을 테스트하는 공간이다. 해당 매장 운영 경험을 축적해 빠르게 변하는 시장 상황과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궁극적으로는 가맹점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맘스치킨은 치킨 메뉴에 특화된 배달·포장 전문매장이다. 해당 매장은 브랜드 론칭 당시 치킨 맛집으로 시작했으나 싸이버거 등 치킨·버거류를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맘스터치만의 치킨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치킨 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랩 스토어로 운영된다. 또한 맘스터치는 ‘맘스치킨’을 통해 홀 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 포스트코로나 소비 트렌드에 특화된 배달·포장 중심의 판매 방식을 도입하고, 기존 맘스터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구성의 치킨 메뉴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이 외에도 배달전문, 플래그십, 펍(PUB) 등 다양한 형태의 랩 매장을 연내 오픈해 브랜드 경쟁력·고객 경험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