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휠라, 110주년 기념 컬렉션 론칭

휠라(FILA)는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 케이티 그랜드(Katie Grand)와 함께한 '휠라 110주년 기념 컬렉션'(FILA 110th Anniversary Collection)을 전 세계 동시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필라가 지난 2월 밀라노패션위크에서 디지털 런웨이로 공개했던 컬렉션 피스 중 의류 7종, 액세서리 1종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알베르토 톰바, 데보라 콤파노니 등 올림픽 스키 챔피언들이 사랑했던 휠라 스키 재킷을 비롯해 아가일 패턴 스웨터, 집업 스웨터, 라운드 스웨터, 비니 등이 대표적이다. 110주년 컬렉션을 위해 이탈리아 캐시미어 명가인 피아첸자(Piacenza)사와 협업, 스키 재킷을 제외한 전 제품을 100% 캐시미어 원사로 만들었으며 모두 이탈리아에서 제작했다.

휠라 110주년 기념 컬렉션은 각 제품별 총 500피스로 발매된다. 전 세계 휠라 스토어에서 동시 판매한다. 국내에서는 휠라 공식 온라인스토어, 휠라 현대중동점, 신세계영등포컨셉스토어 등 총 3곳에서 선보인다.

케라시스, 키르기스스탄 진출 10주년 행사 진행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KERASYS)가 지난 10일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에서 ‘케라시스의 키르기스스탄 진출 10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케라시스는 2011년 키르기스스탄에 처음 진출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지 패션 디자이너 ‘자미라 몰도셰바’(Zamira Moldoshev)의 케라시스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의상 컬렉션 쇼와 현지 브랜드 홍보대사인 헤어 스타일리스트 ‘틸렉 벡볼로토프’(Tilek Bekbolotov)의 헤어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따.

케라시스는 키르기스스탄에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성장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 상반기 대비해서도 103% 증가했다.

토니모리, 3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토니모리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3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결성했다고 공시했다. 

토니모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567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주당 발행가는 5290원이다. 유상증자 기준일은 11월 12일로, 참여 주주는 11월 10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주가 대상이다. 토니모리는 오는 12월 13일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을 최종 확정하고,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구주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은 12월 21~22일로 예정됐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최종 실권되는 주식은 대표주관사가 잔액인수하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납입일은 12월 24일로, 오는 2022년 1월 6일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채무상환(약 187억 원)과 운영(약 113억 원) 등에 쓰인다. 이로써 연결기준 현재 181%인 부채비율은 112%로 약 70%P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토니모리의 설명이다. 또한 별도기준으로는 부채비율을 50% 미만까지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