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충청 집값 상승세 2주 연속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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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충청 집값 상승세 2주 연속 이어져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10.14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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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중저가·구축 단지,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올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부산과 충청권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폭이 2주 연속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을 살펴보면 10월 2주차(지난 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주보다 0.01%p 꺾인 0.27%를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 상승폭이 0.02%p 축소됐고, 지난주 전체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를 견인했던 지방 지역도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0.22%)을 보이며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부산, 충청 등은 이 같은 흐름과 다른 양상을 띠었다. 부산 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달 4주차 0.17%에서 10월 1주차 0.27%로 뛴 데 이어 이번 2주차에도 전주 대비 0.01%p 오른 0.28%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대전(0.22%→0.24%→0.27%), 충북(0.21%→0.35%→0.40%) 등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남(0.24%→0.31%→0.31%)은 전주와 같은 수준에 머물렀으나 0.30%대의 높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이중 부산, 대전, 충북처럼 최근 2주 연속 오름폭이 확대된 지역은 전체 시도 중 울산밖에 없다. 해당 기간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15%, 0.19%, 0.20%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산의 경우 지역 내 집값 삼대장인 '해수동'(해운대구·수영구·동래구)과 사상구, 연제구 등의 상승세가 가팔랐다. 해운대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주 대비 0.10%p 축소됐지만 0.40%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수영구는 전주보다 2배 이상 오름폭이 확대된 0.39%를, 동래구는 0.10%p 오른 0.41%를 각각 보였다. 같은 기간 사상구도 전주 대비 상승폭이 2배 확대된 0.46%로 집계됐다.

대전은 유성구(0.27%→0.36%), 동구(0.26%→0.30%), 중구(0.26%→0.32%) 등이 상승폭 확대를 견인했으며, 충북은 제천(0.49%→0.67%), 충주(0.56%→0.62%), 청주 상당구(0.32%→0.37%), 흥덕구(0.22%→0.30%), 청원구(0.33%→0.35%)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한국부동산원 측은 "부산은 저평가 인식이 있는 중저가 단지와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주요 단지를 위주로 상승했다"며 "대전은 중저가 단지, 구축 단지 등을 위주로 상승했으며, 충북의 경우 저가 인식이 있거나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 및 유통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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