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한라는 다음달 중 경남 김해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일대에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면적 76·84㎡ 총 442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타입별 세대 수는 전용면적 76A㎡ 163세대, 76B㎡ 55세대, 84A㎡ 224세대 등이다.

부산~김해~마산을 잇는 복선전철이 연내 개통될 예정인 데다, 장유역 이용이 수월해 교통성이 우수하고, 초등학교를 품은 단지여서 교육여건도 뛰어나다는 게 한라의 설명이다.

단지 내에는 원예와 작물 재배가 가능한 어반 팜, 전나무류가 심어진 산림욕장, 게이트볼 전용코트, 스포츠 가든 등을 조성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대 내에는 멀티룸,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 다양한 수납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라 측은 "부산 집값 상승에 따른 대체재로 김해 지역 아파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과 고속철도 개통으로 인한 편리한 접근성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