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잠든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감독 노라 애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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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잠든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감독 노라 애프론
  • 이민정 기자
  • 승인 2012.06.2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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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민정기자)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으로 더욱 유명한 미국의 시나리오 작가 겸 영화감독 노라 에프론(71)이 26일 뉴욕에서 사망했다.

아들 제이콥 번스타인에 따르면, 에프론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해왔다. 여기에 폐렴이 겹치면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에프론은 1941년 5월19일 브로드웨이 극작가의 딸로 태어나 1983년 영화 '실크우드' 시나리오로 할리우드에 발을 디뎠다. '제2의 연인'(1986),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 '마피아'(1989) 등을 썼다.

제55회 미국작가조합상 이언 맥릴랜 헌터상과 제43회 영국 아카데미시상식 각본상을 수상했다.

또 영화 '디스 이스 마이 라이프'(1992)로 감독으로 데뷔한 이래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1993), '유브 갓 메일'(1998) 등을 연출했다. 뉴욕포스트와 뉴욕타임스를 거친 언론인이기도 한 에프론의 마지막 영화는 '줄리&줄리아'(200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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