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오늘] 대상, 美 LA공장 본격 가동…농심, 베이커리 스낵 브랜드 ‘쁘띠파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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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오늘] 대상, 美 LA공장 본격 가동…농심, 베이커리 스낵 브랜드 ‘쁘띠파리’ 선봬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2.03.29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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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1. 대상 LA공장 전경
대상 LA공장 전경 ⓒ대상

대상, 미국 LA공장 본격 가동

대상은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향후 미국을 종가집 김치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삼아 유럽과 캐나다, 오세아니아 등 서구권 지역까지 현지화된 김치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 위치한 대상 LA공장은 총 대지 면적 1만㎡(3000평) 규모로 완공됐다. 현재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입해 연간 2000톤의 김치 생산이 가능한 제조라인과 원료창고 등 기반시설을 갖췄다. 대상은 순차적으로 자동화 설비와 시설을 확충해 오는 2025년까지 미국 현지 식품사업 연간 매출액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 LA공장에서 생산되는 김치는 전통 김치의 맛을 살린 종가 오리지널 김치를 비롯해 글루텐프리(Gluten Free), 비건(Vegan) 등 미국 현지 식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비건 김치, 백김치, 비트김치, 피클무, 맛김치, 양배추 김치 등 총 10종이다. 기존 국내 공장에서 수출하던 제품에 현지 생산 제품을 추가해 현지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미국 내에서 유통되는 김치 브랜드도 현지인들이 쉽게 표현할 수 있는 ‘Jongga’로 적용하고 있다.

대상은 LA공장 본격 가동을 통해 미국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대형 매장 내 종가집 김치 입점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종가집 김치는 2021년 월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점차 매장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미국 현지 메인스트림 채널 내 입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농심, 베이커리 스낵 브랜드 ‘쁘띠파리’ 선봬

농심이 스낵 신제품 ‘쁘띠파리(Petit Paris) 롤브레드’를 출시하고, 베이커리 스낵 시장 개척에 나섰다. 베이커리 스낵이란 부드러운 식감과 고급스러운 맛으로 베이커리 수준까지 품질을 한층 높인 스낵이다. 

농심은 쁘띠파리를 베이커리 스낵의 패밀리브랜드명으로 정하고, 향후 다양한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농심은 작은 스낵 안에서 유럽풍 베이커리의 맛과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에서 프랑스어로 ‘작고 귀여운 파리’라는 뜻의 쁘띠파리를 브랜드명으로 정했다. 

쁘띠파리 롤브레드는 프렌치 토스트의 맛을 담았다. 계란과 메이플 시럽으로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살렸다. 모양은 빵을 말아 놓은 롤브레드 형태로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며, 전체적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스탠딩 파우치 포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출시와 함께 농심은 가수 전소미를 모델로 한 광고를 공개했다. 클래식한 영화를 연상하게 하는 분위기 속에서 쁘띠파리 롤브레드의 특징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농심은 전소미의 트렌디하면서도 이국적인 이미지가 제품의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며 모델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이마트, 점포 업무용 차량 전기차로 전면 교체

이마트는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물류센터에서 사용하는 160여 대의 업무용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11월 성수점 업무용 차량을 시범적으로 교체했고, 3월 30일부터 8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160여대 차량을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업무용 차량은 각 점포에 배치돼 각종 물품 구매, 마케팅 판촉,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보조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이마트가 점포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은 온실가스를 감축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이다. 이번 전기차 교체를 통해 연간 1100톤의 탄소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고 매년 새로운 소나무 4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기대된다.

쿠팡, LCD TV 브랜드 TCL 직수입 론칭 

쿠팡이 글로벌 TV 브랜드 TCL 제품을 직수입해 국내에서 론칭한다. 

29일 쿠팡은 글로벌 TV 브랜드 TCL을 론칭하는 동시에 이를 기념해 최대 15%의 제휴 카드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TCL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브랜드는 아니지만, 글로벌 LCD TV 점유율 2위 브랜드다. 또 TV에 사용되는 패널, 칩 등을 직접 제조하고 있다.

쿠팡은 TCL 상품을 직수입해 유통과정을 줄이고 국내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직수입해 론칭하는 상품군은 안드로이드 스마트 TV로, 32형(81cm) HD, 40형(100cm) FHD, 43형(110cm) FHD, 50형(128cm) UHD, 55형(140cm) UHD, 65형(165cm) UHD, 75형(191cm) UHD, 85형(215cm) UHD, 55형(140cm) QLED, 65형(165cm) QLED, 75형(191cm) QLED 등이다. 쿠팡에서 구매한 TCL TV 제품은 2년의 패널 품질보증기간을 제공한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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