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풀무원, 리뉴얼·신제품으로 여름면 시장 공략

풀무원식품은 여름면 신제품을 출시하고 생면 HMR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풀무원은 올여름 한식과 일식면을 중심으로 일부 품목을 리뉴얼하고 다양화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식 여름면은 냉면, 막국수, 쫄면 등 여름에 즐겨 찾는 한식 스타일의 면 요리들로 구성했다. 일식 여름면 카테고리에는 신제품 냉우동을 추가할 계획이다.

먼저 기존 메밀소바 제품에 신제품 냉우동을 추가한 일식 여름면 신규 카테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드럽고 쫄깃한 한식 스타일의 메밀소바 면발을 심지가 단단하면서 쫄깃한 정통 일본식 스타일로 리뉴얼했다. 일식 전문점의 메밀면 구현을 위해 메밀 함량을 높였고, 가쓰오부시와 건더기를 풍부하게 넣어 감칠맛과 풍미를 살렸다는 게 풀무원의 설명이다. 신제품 냉우동은 외식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를 간편식화했다.

한식 여름면은 ‘평양냉면’, ‘함흥비빔냉면’과 지난해 선보인 ‘들기름 메밀막국수’, ‘춘천식 메밀막국수’가 대표 메뉴다. 이에 더해 올해는 ‘메밀냉면’, ‘새콤달콤 생쫄면’ 등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성다이소, ‘팬톤 욕실 시리즈’ 출시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팬톤 욕실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인 팬톤(PANTONE)의 색상을 사용해 상품을 구성했고, 양치컵, 비누받침, 휴지통 등 총 1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팬톤의 5가지 색상(엔젤 핑크, 바나나 케익, 아이스 그레이, 미스틱 퍼플, 리프레싱 오렌지)를 사용해 욕실용품을 기획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세련된 색상의 소품을 사용하는 것이 최근 욕실 인테리어 트렌드라는 점을 반영해 색상을 선정했고, 세트 구성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가지 색상에 다양한 욕실용품을 마련했다.

양치컵, 비누받침, 치약짜개, 리필용기, 사각대야, 휴지통 총 6가지의 아이템을 기획했다. 6가지의 상품을 하나씩 세트로 구입해도 1만 원이 넘지 않는다.

쿠팡, 기아와 손잡고 ‘쿠팡 맞춤형 배송 차량’ 개발

쿠팡이 기아와 손을 잡고 ‘쿠팡 맞춤형 배송 차량’ 개발을 추진한다. 

쿠팡은 지난 13일 기아 양재동 본사에서 ‘쿠팡-기아 PBV 비즈니스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쿠팡-기아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개발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1t 쿠팡카보다 적재 효율을 높인 도심 물류 맞춤형 화물밴 전기차를 개발한다. 이번에 개발되는 전용 차량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배송의 효율성과 안전성, 배송인력의 업무 편의가 종합적으로 고려돼, 도심형 배송차량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적재공간을 최적화해 배송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슬라이딩도어와 적재함 선반의 경량화 등 카고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해 배송인력의 업무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운행 과정에서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협업도 진행된다. 통합적인 안전 사양이 맞춤형 배송차량에 적용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유지보수가 이뤄지면서 보다 전문적인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솔루션 개발, 자율주행 배송 시스템 도입 등도 단계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노랑통닭, ‘뿌리노랑 치킨’ 일주일 만에 10만 개 판매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은 지난 1일 출시한 신메뉴 ‘뿌리노랑 치킨’의 판매량이 출시한 지 일주일 만에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뿌리노랑 치킨은 노랑통닭이 ‘바삭한 누룽지 치킨’에 이어 새롭게 출시한 신메뉴로, 노랑통닭 메뉴 중 처음으로 콤보(윙+봉+다리)로 출시된 것이 특징이다.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 10만 개를 돌파하며 바삭한 누룽지 치킨이 기록한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판매 16만 개라는 기록을 뛰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뿌리노랑 치킨은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 위에 체다, 마스카포네 등 2가지 치즈 시즈닝과 구운 양파, 대파, 마늘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야채 시즈닝을 더해 ‘단짠’ 맛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