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폐배터리 활용 에너지저장장치 건설현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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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폐배터리 활용 에너지저장장치 건설현장 도입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5.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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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경기 안양 '평촌 트리지아' 건설현장에 설치된 폐배터리 재사용 ESS ⓒ 에스케이 에코플랜트
경기 안양 '평촌 트리지아' 건설현장에 설치된 폐배터리 재사용 ESS ⓒ 에스케이 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SK온, 한국전기안전공사, KD파워 등과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제작해 건설현장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4개 사(社)는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특례 승인을 받아 폐배터리로 만든 ESS를 건설현장에 시범 구축키로 했다.

이후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한 ESS를 제작, 최근 SK에코플랜트가 시공 중인 경기 안양 '평촌 트리지아' 건설현장에 설치를 마쳤다. SK에코플랜트와 SK온은 향후 2년 동안 공동운영을 통한 실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늘어나는 전기차 폐배터리 문제 해소에 기여해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건설현장에 피크시간대 공급되는 전력을 최소화해 탄소배출 저감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SK에코플랜트의 설명이다.

SK에코플랜트 측은 "환경기업에 걸맞게 건설현장에서 적극적인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하고 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진정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SK온과 친환경 ESS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적극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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