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유진그룹은 미디어부문 자회사인 유진엠플러스가 가족 뮤지컬 브레드이발소〈대결! 최고의 이발사!〉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천재 이발사인 브레드가 감자칩의 악랄한 수를 뚫고 바케트와 대결을 펼치는 내용으로,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케이블TV 등에서 방영된 동명의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유진엠플러스는 아이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대사와 다채로운 영상, 신나는 음악, 무대장치를 앞세워 코로나19 사태로 오랜 기간 공연을 기다린 가족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해당 공연에는 뮤지컬〈알사탕〉, 〈장수탕 선녀님〉과 핑크퐁과 상어가족 해외공연 등 연출을 맡았던 홍승희 연출가와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바다대모험〉, 〈신비아파트〉 등 가족 뮤지컬로 실력을 입증한 전상헌 음악감독 등 국내 최정상급 제작진이 참여했다.

뮤지컬 브레드이발소〈대결! 최고의 이발사!〉는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소재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리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다음달 6일까지 조기 예매 시 평일 최대 50%, 주말·공휴일 최대 4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엠플러스 측은 "코로나19로 공연계가 위축됐던 상황에서 TV와 OTT 서비스로 큰 인기를 얻었던 브레드이발소를 통해 문화 공연의 붐을 다시금 일으킬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했다"며 "특색 있는 현실적인 공감 대사와 음악으로 어린이 관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유진엠플러스가 기획·제작하고, 몬스터스튜디오가 함께하며, 유진그룹 계열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에이스하드웨어, 동양, 푸른솔 골프클럽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