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HJ중공업(구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오는 7월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경북 구미 공단동 소재 공단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공급되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총 756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41~84㎡ 424가구다. 

도보 거리에 비산초·신평초가 위치해 있고, 낙동강체육공원과 가까워 자녀를 둔 세대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특히 낙동강체육공원은 64만 평 규모로 조성된 체육공원으로 종합경기장, 축구장, 야구장, 족구장, 풋살경기장, 게이트볼장, 캠핑장, 물놀이장, 어린이놀이시설 등을 갖췄다.

구미국가산업단지 1~4단지, 금오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직주근접도 가능하다는 게 HJ중공업의 설명이다. 인근에서는 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단지에는 해모로 브랜드의 자체 단지 내 미세먼지 통합관리 시스템인 'H-CATS'을 비롯해 자동중문, 복합환풍기, 스마트 지문인식락, 신발장 클린시스템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공간에는 조경과 공원시설 등 가족과 이웃간 소통 공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분양 관계자는 "HJ중공업에서 경북 지역에 첫 공급하는 아파트인 만큼, 최상의 마감재와 평면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 품격, 안전, 삶의 질 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 견본주택은 구미 신평동 일대에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