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종영 소감 '이숙이로 울고 웃던 시간 그리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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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종영 소감 '이숙이로 울고 웃던 시간 그리울 듯"
  • 김리현 기자
  • 승인 2012.09.08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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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리현 기자)

▲ (사진제공=판타지오)

배우 조윤희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조윤희는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 털털한 선머슴 같은 방이숙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넝굴당' 마지막 촬영을 마친 조윤희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또 다시 촬영장에 나와야 될 것 같고 다음 대본을 받을 것만 같은데 이제 모두 끝났다는 게 안 믿겨진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은 시청자분들이 이숙이를 사랑해주신 덕분에 6개월 동안 방이숙으로 행복하게 살수 있었던 것 같다.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얻은 것이 너무 많다"며 "좋은 작품에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이숙이로 울고 웃던 지난 시간들이 너무 그리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데뷔 이래 여성스러운 매력과 청순한 이미지로 대표되어 온 조윤희는 '넝굴당'을 통해 그 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매력으로 획기적인 변신을 감행, 과감한 숏커트와 화장기 없는 맨 얼굴로 털털한 선머슴의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조윤희의 종영 소감을 접한 시청자들은 "벌써 끝이라니, 이제 주말에 이숙이 없이 보내야 하나요?", "방이숙 덕분에 주말 저녁 행복했어요~ 다음 작품으로 빨리 만날 수 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별한 방이숙과 천재용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이번주 토, 일요일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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