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출격 '내 딸 서영이' 관전 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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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출격 '내 딸 서영이' 관전 포인트 셋
  • 김리현 기자
  • 승인 2012.09.15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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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리현 기자)

▲ (사진제공=HB 엔터테인먼트)

KBS의 국민주말드라마의 아성을 이어나갈 새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15일 드디어 포문을 연다.

올 초 '브레인' 열풍을 만들어 냈던 유현기 PD의 역량과 '찬란한 유산' 등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소현경 작가의 명품 필력의 만남만으로도 화제 일색이었다. 방송을 앞두고 각종 포털 사이트의 검색 순위 최상위 권에 랭크되는 등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는 '내 딸 서영이'의 감동 관전 포인트를 파헤쳐봤다.

# 아버지와 딸, 장르드라마의 품격을 높인 진일보한 감동 가족극

마음 깊숙한 곳 상처를 안고 살지만 겉보기엔 그저 평범한 이삼재(천호진) 가족. 하지만 툭툭 불거지는 인물간의 관계와 구성원간의 마인드 게임으로 가족이라는 세계에 대해 탐구하고 시청자들은 이를 통해 참신함에 대한 갈증을 풀어낸다.

유현기 PD는 지난 11일 ;내 딸 서영이'의 제작발표회에서 "전통적으로 KBS는 훌륭한 가족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하지만 아버지와 딸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 않았던 것 같다. 기존 가족극들의 감동 또한 아울러 표현할 것이지만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에는 각기 다른 세 가족이 나오는데 부모와 자식 형제간 살아가는 이야기에 깊이 파고들고 싶다"며 여타 드라마와의 차별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처럼 서영이(이보영 분)를 중심으로 그녀의 주변 인물들의 눈물겨운 체험을 통하여 시청자들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사랑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 '찬란한 유산' 소현경 작가와 '브레인' 유현기 PD가 만들어낸 프리미엄

명불허전 명품필력 소현경 작가의 감각적이고 찰진 '내 딸 서영이'의 대본에는 때로는 눈물이 나고 때로는 웃음이 나오는 인생사가 모두 들어있다. 이와 같이 이곳저곳 배치된 극적인 장치는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또한 소소한 배역이라도 그들의 생각과 삶을 보여주는 유현기 PD가 연출하는 드라마의 캐릭터들을 통해 시청자들은 언어 본래 의미가 퇴색되고 복잡해지는 요즘 현실에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명연기자 천호진과 제2의 전성기 이보영의 부녀 앙상블

'내 딸 서영이'에서 연기파 배우 천호진과 이보영의 부녀 연기 앙상블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빼놓을 수 없다. 천호진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록을 소유한 배우. 또한 지난 11일 제작발표회에서 천호진은 이보영을 비롯한 후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질문에서 "연기를 잘하는 후배 연기자들이 모두 모였기에 조언은 따로 없다. 특히 이보영씨와는 이미 다른 드라마에서 세 번 정도 호흡을 맞추었고 영민하게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보영의 연기력에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또한 이보영과 자존심 막강 커플을 이루며 마초남 변신을 선언한 우재 역의 이상윤과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상우 역의 박해진은 여성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이들이 선사할 멜로라인과 가족 이야기는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정서와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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