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보성그룹 계열 한양은 '전남 영암·해남 솔라시도 구성지구 개발사업'(미래도시 솔라시도 구성지구) 전담 특수목적법인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전라남도·전남개발공사·보성산업·한양 등)이 미래도시 솔라시도를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소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솔라시도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전라남도, 해남군 등과 함께 해남군 일대에 조성 중인 친환경 미래도시로 △에너지 △정원 △스마트 등을 핵심 콘셉트로 개발되고 있다.

솔라시도의 가장 큰 특징은 '정원 속 도시'를 구현한다는 데에 있다. 주택, 건물 사이에 인위적 녹지를 배치한 기존 정원도시들과 달리, 솔라시도는 기존 자연을 최대한 유지한다는 게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의 설명이다. 또한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계획된 지역 중심에는 생활서비스 집약 커뮤니티센터를 구축해 스마트한 정주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솔라시도 관계자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살고 싶은 미래도시의 표준이 될 솔라시도를 소개하는 좋은 소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 지역균형발전의 모범 사례로 지역적 특성과 스마트기술이 조화롭게 구현된 미래도시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