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층간소음 저감 ‘5중 바닥 구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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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층간소음 저감 ‘5중 바닥 구조’ 개발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10.18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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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지에스 건설이 개발한 5중 바닥 구조 ⓒ 지에스 건설
지에스 건설이 개발한 5중 바닥 구조 ⓒ 지에스 건설

GS건설은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5중 바닥 구조'를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습식공정 방식으로 바탕층, 중간층, 몰타르 마감층을 시공하고, 그 바탕층과 중간층 사이에 고탄성 완충재를 설치해 5중의 바닥구조(슬래브-바탕층-완충재-중간층-마감층)를 만드는 게 특징이다.

슬래브 위 바닥마감두께를 기존 110~120mm에서 140mm 수준으로 두텁게 하는 동시에 바탕층 추가로 중량을 극대화해 최상의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GS건설 측은 "현재 국내에서 다양한 층간 소음 기술이 개발됐지만 시공품질 문제로 인해 시험수준에 머물고 실제 아파트 공사 현장에 적용한 건 많지 않았다"며 "층간소음저감 공법은 실제 대규모 아파트 현장에 시공이 가능한지, 바닥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인데 5중 바닥 구조는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기 위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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