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미국 홀텍社와 소형모듈원전 상용화 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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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미국 홀텍社와 소형모듈원전 상용화 설계 착수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10.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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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은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이 추진하는 소형모듈원전(SMR) 상용화 설계에 본격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현대건설과 홀텍은 소형모듈원전 개발·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홀텍의 160MW급 경수로형 소형모듈원자로인 'SMR-160' 관련 사업을 함께하기로 한 바 있다. SMR-160은 지역·환경적 제한 없이 배치가 가능해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차세대 원자로 실증 프로그램 모델로 선정됐으며, 현재 미국 원자력위원회에서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현대건설은 SMR-160 설치에 필요한 세부 설계에 참여하게 된다. 설계가 완료된 SMR-160 표준모델은 홀텍이 소유한 미국 '오이스터크릭 원전' 해체 부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측은 "원전 강국인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SMR-160 사업에 본격 착수함으로써 소형모듈원전 상용화 실현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전해체 등 차세대 원전 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원자력 생태계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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