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희 기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1임시회의실에서 '한우산업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농림수산식품위 후원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를 비롯해 정부·학계 인사 30여 명이 참석, 한우산업 안정화 전략 추진 마련을 중심으로 주제토론 및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원 의원은 인사말에서 "WTO·FTA 체제의 도래 이후 한우는 농가의 근심거리로 추락하고 말았다"며 "한우산업은 생산성과 가격경쟁력의 측면에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과 접근방식으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제토론은 최윤재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정민국 농촌경제연구원 축산실장이 한우산업 전망과 과제를, 권찬호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이 한우산업 안정 대책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지정토론에는 △김영자 전국한우협회 부회장,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원장, △김홍길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 △김영철 이천축협 조합장, △정창진 경상북도 축산경영과장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