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최미경 기자]
첫사랑의 아이콘 미쓰에이 수지의 대입 포기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수지는 “2013년 대입을 포기하고 연예계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수지는 연예계 활동으로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 없다고 생각한 것으로 추측된다.
수지 대입 포기 소식을 들은 트위터러들은 “개념도 꽉찬 수지가 잘 생각했다. 대학은 공부하러 가는 곳이다”, “다른 연예인들도 무늬만 대학생하지 말고 수지처럼 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수지에 앞서 지난해 가수 아이유와 연기자 유승호 등이 역시 대학을 포기하고 연예 활동에 전념한다는 소신을 피력해 팬들의 지지를 얻은 바 있다.아이유는 지난해 3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대학을 꼭 갈 필요가 있나 생각했다”면서 “대학을 가도 제대로 다닐 수 없을 것 같다”고 진학 포기 이유를 설명했다.
아이유는 가수 데뷔 전까지 초등학교 시절엔 전교 회장을, 중학교 2학년까지는 전교 석차가 20위 권으로 학업 성적이 우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호는 한 대학에서 특례입학으로 연기 전공을 제안 받았으나 거절했다. 이유는 “대학에 들어가면 연기를 공부할 시간이 있겠냐”는 답변과 함께 “현장에서 체험하며 배우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수지는 올해 대입은 포기하지만 공부에 몰두할 수 있는 시기가 생기면 언제든 시도할 계획이라며 평소 심리학 공부를 하고 싶다는 꿈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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