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16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현건호 플랜트사업본부장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김용대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최정현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를 감사위원으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건호 신임 사내이사는 1993년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해 △경영지원팀장 △경영기획팀장 상무 △삼성물산 EPC 경쟁력 강화 TF 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부터 플랜트사업본부장 부사장 업무를 수행 중이다.
김용대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수석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 법원장을 지낸 후 법복을 벗었으며, 2021년부터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사외이사도 맡고 있다. 김 사외이사는 판사 시절 삼성물산-제일모직간 합병에 법률적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인물이다.
최정현 신임 감사위원은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 △산림청 산림복지심의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국토정책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며, 2022년 삼성엔지니어링 사외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삼성엔지니어링 주총에 상정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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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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