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묘도 블루수소 생산 클라스터 조성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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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묘도 블루수소 생산 클라스터 조성 투자협약 체결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5.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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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한양은 지난 3일 전라남도, 글로벌 에너지업체인 린데 등과 전남 여수시 묘도 일대에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양과 린데는 한양이 추진 중인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이 위치한 여수 묘도 항만재개발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총 8억 달러를 투자해 연간 8만 톤 규모 수소 생산시설, 수소 혼소 열병합발전소, 탄소포집·액화·저장시설 등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남도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인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을 포함한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사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한양의 설명이다.

특히 한양은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과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등으로 에너지사업 분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양 측은 “수소 생산, 저장, 공급은 물론, 탄소포집 시설 등을 포함하는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는 미래 청정수소 산업의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정수소 공급 확대의 허브로서 지역 탄소중립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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