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KBI그룹(구 갑을상사그룹)은 박한상 부회장(KBI건설 대표이사)이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에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KBI그룹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는 지난달 25일 임시총회를 통해 제25대 회장으로 박 부회장을 추대한 데 이어, 지난 26일 공식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그의 임기는 4년이다.
박 부회장은 1990년 5월 KBI건설(당시 갑을건설)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2001년 건설공제조합 대의원, 2003년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 대의원, 2012년 중소건설해외진출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과 2016년 대통령 표창, 2013년 철탄산업훈장, 2014년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등을 받은 바 있다.
특히 2007년 1월부터 아시아·서태평양 건설협회 국제연합회(IFAWPCA)에서 우리나라 측 이사로 활동하고, 동 기관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2017년 열린 '제43차 IFAWPCA한국대회'를 주도하는 등 국제건설협력 증진과 대한민국 건설외교 발전에 기여했다는 게 KBI그룹의 설명이다.
박 부회장은 "최근 지방건설업계의 고난과 어려움은 이제 생존에 직결되는 위기상황임을 알기에 회원사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자리의 엄중한 책임으로 무겁게 느껴진다"며 "과거에 이보다 더 어려운 건설업계의 위기 상황도 하나로 뭉쳐 굳건히 이겨냈듯이 회원사들 모두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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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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