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 불황 넘긴 예식장, 평일 예식 수요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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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달 불황 넘긴 예식장, 평일 예식 수요증가
  • 박지우 기자
  • 승인 2012.12.03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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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하객들의 주말을 보장해주는 평일 예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에는 모든 예식이 주말에 몰려 짧은 예식시간은 물론 교통난과 주차난 때문에 하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때문에 최근 들어 복잡한 주말 예식보다는 한층 여유롭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평일예식이 뜨고 있는 것이다. 평일 예식의 장점은 이뿐만 아니다. 하객들이 퇴근 시간을 이용해 결혼식을 여유롭게 즐기고 주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니 평일 예식 중에서도 금요일 저녁을 가장 선호하는 추세다.

결혼명품클럽 김 라파엘 원장은 “평일 예식은 예식시간에 쫒기지 않아 가족과 친척, 지인들과 함께 피로연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무엇보다 드레스숍이나 헤어&메이크업 숍도 주말처럼 예비신부들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평일 예식장소로 가장 선호하는 장소는 어떤 곳일까? 김 원장은 “가족적인 파티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일반 예식장 보다는 소규모 하우스 웨딩이나 채플웨딩, 선상웨딩 등이 효과적이고, 요즘에는 호텔에서도 평일예식에 할인적용을 많이 하고 있어 일반 예식장 비용으로 호텔 웨딩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고 말했다.

한편, 365일 웨딩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결혼명품클럽에서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예비부부들을 위해 2013년 봄 웨딩 예약고객에 한해 ‘스드메’를 포함한 웨딩토탈패키지를 200만원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로 경력 34년의 웨딩드레스 전문 디자이너가 제작한 100% 핸드메이드 드레스만 선보이고 있고, 뿐만 아니라 한 번 제작한 드레스는 최대 7명의 신부에게만 대여하고 전량 스튜디오나 해외로 판매되기 때문에 최상의 퀄리티를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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