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부산신항 배후단지 내 신규 물류센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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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부산신항 배후단지 내 신규 물류센터 인수
  • 편슬기 기자
  • 승인 2023.07.13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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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스타로직스와 함께 합작 법인 설립…공동 운영 체제
지리적 이점으로 고객 이탈 방지 및 컨테이너 신규 유치 전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한진이 부산신항 물류센터 인수를 통해 항만물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 한진
한진이 부산신항 물류센터 인수를 통해 항만물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 한진

한진은 부산신항 웅동 배후단지 내 세주DSJ가 보유 중이던 물류센터를 인수해, 항만물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물류센터 인수 작업에는 한진과 오리엔트스타로직스가 참여했다. 각각 50%씩 지분을 인수했다. 양사는 지난 4월 합작법인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를 설립했다. 물류센터는 양 사가 공동 운영한다. 

양사는 지난 12일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 개장식도 가졌다. 행사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사장과 유영종 오리엔트스타로직스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는 총 면적 약 1만1000평 부지에 5000평 규모의 창고와 6000평 규모의 야드로 구성된다. 올해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과도 근접해 있어 해당 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사 유치도 기대된다.

또한, HJNC(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를 주축으로 BGDC(부산글로벌물류센터)와 함께 부산신항 북쪽에 트라이앵글 물류 인프라를 구축, 물류센터 간 물량 공유로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고객의 이탈 방지와 장기계약이 가능한 컨테이너 신규 물량 유치 기회도 부각된다.

한진 관계자는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와 함께 회사가 부산신항에 보유한 인프라를 통한 시너지 창출로 부산신항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부산신항 내 항만물류 경쟁력을 더욱 높여 수출입 물류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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