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부대, 新 메뉴로 박근혜 십자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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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부대, 新 메뉴로 박근혜 십자포화?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2.12.11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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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후 줄푸세, 지하경제 집중 공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차 TV토론 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해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11일 박용진 대변인은 서울 영등포 문 후보 캠프에서 오전 브리핑을 갖고 "네티즌 평가를 요약하면 문 후보는 일취월장, 박 후보는 멘붕스쿨"이라며 "간병인을 건강보험에 포함시키겠다고 하는 본인의 공약도 숙지 못했다. 무엇보다 줄푸세가 경제민주화와 같다는 주장은 단군 이래 최대 황당한 주장 중의 하나"라고 힐난했다.

ⓒ뉴시스.
김재두 부대변인은 "박 후보의 '일자리 늘지오' 정책은 '재벌특혜 늘지오' 정책"이라며 "박 후보의 2007년 줄푸세 공약은 이명박 정권의 정책적 기반이 되어 재벌들의 곳간만 늘렸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지적했다.

허영일 부대변인은 "박 후보는 TV토론회에서 컨닝은 안 하셨는지 모르지만 반칙은 하셨다"며 "후보자는 토론회장에 입장할 때 낱장 자료 외에 노트북·도표·차트 기타 보조자료를 지참할 수 없는데 박 후보는 어제 토론회에서 아이패드를 지참했다"고 비판했다.

이현철 부대변인은 "박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이 아니라 '경제를 모르는 대통령'"이라며 혹평했다. 이어 "박 후보가 '지하경제 활성화라고 말했는데 지하경제 양성화를 활성화로 잘못 표현한 것인지 아니면 본심이던지 모르겠다"며 "미래를 얘기하는 박 후보가 지하경제 운운하는 것 자체가 권위주의적 독재시절의 사고를 버리지 못했다는 증거"라고 꼬집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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