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일대 다운2지구에서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사전 청약을 진행했던 단지로, 다운2지구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다.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은 다운2지구 B-2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20개동, 총 143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전 가구가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이 우수하다.

대단지에 걸맞은 조경과 커뮤니티도 돋보인다. 근린생활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주차장은 100% 지하로 설계해 공원형 단지를 구성했다. 또한 가구당 주차대수를 1.45대로 확보하고, 확장형 주차,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을 도입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주차 어려움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중앙 수경시설과 단지광장이 어우러진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또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남·녀구분 독서실 등이 구성되는 교육 특화 커뮤니티인 ‘에듀 Lynn’을 비롯해 유아용 풀이 있는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 스마트홈 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실 거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구영로 153 일원에서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522-1번지 일원에서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

한편 다운2지구에는 교육시설, 문화시설, 상업시설, 공원시설 등이 체계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문화재발굴조사구역 지정으로 문화재박물관과 역사문화공원 조성도 추가로 확정되면서 주거쾌적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전역으로의 이동 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부산간 고속도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 가능하며, 다운2지구에서 성안교차로까지 연결되는 도로 개설과 기존 국도 14호선의 확장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유치원·초·중·고교 예정부지가 도보권에 있어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남측에 근린공원이 세워질 예정이다. 문화시설과 상업시설 부지에 시설이 지어지면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