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윤창중, 잘못하면 그 때 견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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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윤창중, 잘못하면 그 때 견제해야˝
  • 김신애 기자
  • 승인 2012.12.26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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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신애 기자]

▲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 ⓒ뉴시스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를 인수위 수석대변인에 임명한 것에 대해 “이번 대선은 보수 대 진보의 대결이었는데 보수가 이겼으니 보수주의자를 등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관련 논란을 일축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일단 정권이 바뀌었으니 정권을 잡은 사람들이 책임지고 할 수 있는 여건을 양해해 줘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윤 수석대변인의 과거 극우보수 발언이 논란되고 있는 것에 대해선 “그런 발언을 무시하자는 게 아니다”면서도 “그런 것을 기억하되 앞으로 일을 해나가는데 있어 그런 일이 있으면 그 때 견제를 하면된다”고 밝혔다.

일부 친박 핵심 인사들의 백의종군 선언에 대해서는 “국가에 봉사를 하기 위한 욕심을 스스로 포기한 것은 국민에 대한 책임회피도 된다”면서 “꼭 2선 후퇴가 맞는 것은 아니다. 능력 있는 사람은 국가에 봉사를 하게 해줘야 하는 것이고, 그래야 정권을 잡을 때 협력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도 예산안 증액에 여야 대립이 있는 것과 관련 “정권을 잡으면 5년 동안 나라의 살림을 책임지기로 했으니까 화끈하게 밀어줘야 한다”며 “그리고선 잘못하면 그것을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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