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3분기 영업익 434억…전년比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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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3분기 영업익 434억…전년比 125%↑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3.11.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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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삼양식품 본사 전경
삼양식품 본사 전경 ⓒ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34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4.7%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8.5% 증가한 3352억 원이다.

올 3분기 실적은 해외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해외 매출은 239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8.3% 증가했다. 수출이 분기 사상 처음으로 2000억 원을 돌파했고, 1~3분기 누적 실적은 지난해 연간 수출 실적(6057억 원)에 근접한 5876억 원에 이르렀다. 

현지 영업·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상승했고, 수출 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이 해외 수요 증가세를 뒷받침했다. 특히 현지법인 설립 효과로 미국 내 월마트 등 주류 채널 입점처와 중국 온라인 판매 채널이 확대됐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95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신규 론칭한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 등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건면, 소스, 냉동HMR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이 매출로 이어졌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3분기에는 내수사업부문을 다각화하고 해외시장 확대에 힘써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매출 성장을 이뤘다”며 “4분기에도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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