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가 17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3년 다양성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슬로건은 ‘다양성 안에서 소속된다’(We Belong in Diversity)로, 다양성의 포용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의 소속감과 연결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다양성에 대한 전문가 강연부터, 대담과 참여형 연극 등을 통해 의견을 교류할 예정이다. 특히 ‘세대’와 ‘국적’ 다양성에 집중해 조직 문화 트렌드와 여러 회사 사례를 살펴보며 구성원들 간 연결을 높일 방안을 모색한다.
롯데는 2013년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고 성별, 세대, 장애, 국적 등 4대 영역에서 다양성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다양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차별 없이 일하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요하다”며 다양성을 강조해 왔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부회장)는 “롯데는 2013년 다양성 헌장을 선포한 이후 여성 간부사원과 여성 신입사원 채용 확대, 그룹 내 출산율 증가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자랑할 수 있고 다니고 싶은 회사, 자녀들을 취업시키고 싶은 회사, 나의 발전이 곧 회사의 발전이 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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