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쓱데이’ 매출 1.7조 기록…22% 늘었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신세계 ‘쓱데이’ 매출 1.7조 기록…22% 늘었다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3.11.21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2023 쓱데이 스타필드 안성 BIG 3 SHOW 행사사진 2
2023 쓱데이 스타필드 안성 BIG 3 SHOW 행사사진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쓱데이’의 매출이 2021년 직전 쓱데이 대비 22% 증가한 1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쓱데이는 13일 온라인 행사를 먼저 시작하고 17일부터 오프라인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특히 쓱데이의 포문을 연 SSG닷컴, G마켓, 라이브쇼핑, W컨셉 등 온라인 계열사들이 선전했다. SSG닷컴 31%, G마켓 10%, 신세계라이브쇼핑 34%, W컨셉 161% 등 그룹 내 온라인 계열사들의 매출이 2년 전 행사 대비 크게 늘었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오프라인 계열사도 호실적을 거뒀다. 이마트의 매출은 지난 행사 기간 대비 22% 늘었다. 신세계백화점도 패션, 잡화, 생활 등 전 장르에 걸쳐 좋은 실적을 나타내며 이전 쓱데이 대비 53% 매출이 증가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현상’으로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고객의 주머니 사정을 반영한 상품들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객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을 만큼 할인을 보여준 ‘극가성비’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스타벅스는 13일부터 나흘간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평소보다 1500원 저렴한 3000원에 판매하는 ‘쓱데이 해피아워’ 행사를 열었다. 행사 기간 아메리카노 판매량은 전주 동일 시간대보다 85% 증가했다.

신세계푸드가 출시한 노브랜드버거 짜장버거는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화제를 모으며 6일간 5만 개가 팔려나갔다. 이마트24의 ‘7찬 도시락’은 15일부터 사흘간 3500원에 판매되며 도시락 부문 매출 1위에 올랐다. 

신세계그룹은 “2년 만에 돌아온 쇼핑축제 쓱데이가 올해도 많은 고객들의 사랑 덕택에 역대급 실적을 경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상품에 더욱 집중해 더 큰 혜택과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