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띠모웨딩, 새터민 부부 5쌍 무료합동 결혼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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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띠모웨딩, 새터민 부부 5쌍 무료합동 결혼식 열어
  • 박지우 기자
  • 승인 2012.12.28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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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평소 나눔·봉사 활동에 앞장서온 오띠모웨딩 김 라파엘 대표와 개그맨 권영찬이 지난 23일 새터민 부부 5쌍의 무료결혼식을 열어준 사실이 알려지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은 지난 10월부터 문화 및 복지선교를 펼치고 있는 ‘광교레인보우힐’이 매달 마지막 주에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로하고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성탄절을 맞아 ‘새터민들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진행한 것.

 
이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각계각층 인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졌다. 사회는 KBS 김재원 아나운서가 맡았고, 주례는 꿈의 교회 김학중 담임목사가 맡았다.

축가는 미국에서 최우수 오페라 가수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 최고의 소프라노로 활동하고 있는 이윤숙 교수가 맡아 그 의미를 더했다.

그리고 결혼식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는 오띠모 웨딩 김 라파엘 대표가 제작한 수제 웨딩드레스가 무료로 지원됐다.

김 대표는 “지난 34년 동안 웨딩업에 종사하면서 주변 분들에게 너무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살아왔다”며 “이제는 그 사랑을 나보다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분들에게 베풀어야 할 때라고 생각해 그 어느 때보다 정성을 들여 드레스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각종 공중파 방송과 다수 언론매체 등을 통해 ‘웨딩의 달인’으로 소개된 바 있는 김 라파엘 원장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노숙인 합동결혼식,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등에도 드레스와 턱시도를 후원해주며 아름다운 선행에 앞장서온 바 있다.   

한편, 행복재테크, 유머스피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은 연말을 맞이해서 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관공서와 금융권 등 다양한 곳에서 행복재테크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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