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2050년 Net Zero 달성 …이해욱 DL회장 지속가능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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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2050년 Net Zero 달성 …이해욱 DL회장 지속가능경영 박차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3.12.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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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목표 수립…안전문화 정착 노력도
지역사회·협력사와 상생…사외이사 중심 거버넌스 추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유니버시티클럽에서 DL이앤씨 협력사를 위한 대학원 교육지원 프로그램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DL이앤씨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유니버시티클럽에서 DL이앤씨 협력사를 위한 대학원 교육지원 프로그램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DL이앤씨

DL이앤씨는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ESG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축적해온 사업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아이디어를 내 환경과 사회, 사람 중심의 ESG 경영을 지속한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는 설계부터 시공, 운영, 폐기까지 산업 전 과정에 걸쳐 오는 2050년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했다. 정부 감축 목표에 맞춰 2030년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건설사업에서 환경경영정책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산림파괴 금지정책을 수립하고 고효율 에너지 건축물 개발을 통한 제로 에너지 빌딩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사측은 밝혔다. 협력사와 상생하는 경영을 위해 기금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DL이앤씨는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DL이앤씨는 소외 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부터 환경보호 활동, 임직원 봉사활동, 교육 문화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국제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인권헌장을 수립, 인권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기존 거버넌스위원회를 ‘ESG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보상위원회를 인사위원회로 통합 개편하는 등 사외이사 중심의 효율적 위원회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도모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지난 7월 ESG 경영 강화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UNGC는 UN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발족한 국제협약이다. 전세계 165개국에서 2만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UNGC 회원사는 UNGC의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 보고서(COP)를 매년 공개해야 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ESG 경영 실천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UNGC 가입을 계기로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디벨로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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