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내년부터 소주 반출가격 인상…처음처럼 7%·새로 9%↑
스크롤 이동 상태바
롯데칠성음료, 내년부터 소주 반출가격 인상…처음처럼 7%·새로 9%↑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3.12.18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준판매비율 적용 시 출고가는 이전 대비 처음처럼 4.5%, 새로 2.7% 인하 효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칠성음료 CI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내년 1월 1일부터 소주 제품(처음처럼, 새로)에 한해 반출가격(제조원가와 판매비용, 이윤 포함)을 인상한다. 처음처럼(360ml병)의 경우 6.8%, 새로(360ml병)의 경우 8.9% 오른다. 

다만 반출가격 인상 이후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하면 출고가는 이전 대비 처음처럼은 4.5%, 새로는 2.7% 인하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고 주류 소비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오리지널’ 등 맥주를 포함해 ‘청하’ 등 청주, ‘레몬진’ 등 과실주 등 다른 주종에 대해서는 반출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2024년 1월 1일부터 소주와 함께 기준판매비율이 적용되는 위스키는 약 11.5%, 리큐르와 일반 증류주는 9~10% 출고가가 인하된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개선활동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