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이상 외환거래 관리 강화…기업銀, 페이퍼리스 확대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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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이상 외환거래 관리 강화…기업銀, 페이퍼리스 확대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12.27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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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KB국민은행이 KB-STS 구축을 마무리하고 무역기반 이상 외환거래 모니터링을 보다 강화한다. 사진은 관련 홍보 이미지.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이상 외환거래 관리 강화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무역기반 이상 외환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KB-Safe Trade System(이하 KB-STS)’을 구축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STS’는 물품 및 서비스 등의 무역거래 대금 결제 시 자금세탁 등 외환거래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전문 시스템이다. KB국민은행은 수출입 거래 관련 자동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외환거래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강화하고자 ‘KB-STS’를 개발했다.

KB-STS는 해외 거래 상대방, 물품, 운송 정보 등 거래 정보를 통해 이상 징후를 파악해 KB국민은행에 제공한다. 신용장 등 무역 거래뿐만 아니라 단순 송금 거래까지 은행 전체 외환 거래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STS를 통해 이상 외환거래 관련 국내외 규제 변화에 한층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외환거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본사 사옥 전경. ⓒIBK기업은행

기업은행, 페이퍼리스 확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종이 소비량을 절감하고 업무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총 3가지로 업무 중 발생하는 종이서류를 줄이고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고객과 직원에게 편리한 기능들도 함께 탑재할 계획이다.

먼저 첫번째 사업인 ‘IBK태블릿뱅킹’은 영업점 직원이 외부에서도 고객․마케팅 정보를 확인하고 자필 서류를 작성하는 디지털 영업 지원 도구로, 동의서 및 필요서류를 전자 방식으로 수집하고, 투자 상품 방문판매도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두번째 ‘新전자문서시스템’은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이 전자형태로 서류를 작성하는 전자문서를 고도화하는 시스템으로, 기존보다 더욱 빠르고 간편한 방식으로 작성할 수 있고 여신, 신용카드 등 모든 창구업무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 ‘서류관리시스템’은 작성된 서류들을 집중해 이미지 형태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고도화를 통해 IT 인프라를 최신화하고 이미지 뷰어를 개선하는 등 안정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이미지 분석 및 활용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서류처리 업무를 대폭 줄일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고도화를 이루어나갈 예정”이라며 “기존보다 더 편리하고 빠르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 고객의 불편함과 대기시간을 더 줄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본사 사옥 전경. ⓒ우리은행

우리은행, ‘마이데이터 분석 AI 맞춤형 펀드 추천’ 서비스 오픈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금융회사에 흩어진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반으로 자산, 재무상태를 파악해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금융상품을 골라주는 ‘금융상품추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상품추천 서비스’는 자산규모와 재무상태가 비슷한 사람들을 AI 알고리즘을 통해 찾아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 후 해당 고객에게 예·적금, 대출, 펀드 등 필요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 종목 및 최근 소비내역 등 마이데이터를 분석해 AI가 가장 적합한 펀드를 추천해주는 기능이 핵심이다.

금리가 낮은 입출금 계좌에 있는 돈을 찾아 알려주고 이용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예·적금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예·적금 예상이자 계산기를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이자 금액도 계산해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세액공제 계산기로 절세상품 납입 금액에 대한 예상 세액공제 금액을 계산해볼 수 있고, 나의 현재 상황에 맞는 절세상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초개인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금융상품추천 서비스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인증서 발급건수 1000만건 돌파 기념 홍보 이미지.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인증서, 누적고객수 1000만명 돌파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카카오뱅크 인증서’ 발급 누적고객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한 ‘카카오뱅크 인증서’가 출시 약 9개월만에 1000만명 고객을 확보하며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일 평균 약 3만6000명의 고객이 가입한 셈으로 금융업무 중심으로 특화된 뱅킹앱으로 달성한 성과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역량이 드러난 것으로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을 갖춰 고객들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실명확인된 고객들의 신분증을 확인해 인증서를 발급하며 24시간 고객서비스센터, 통합 모니터링 센터 운영으로 실시간 장애 대응 체계도 갖췄다.

최근에도 △국세청 홈택스 등 공공기관 로그인 뿐 아니라 △알뜰폰 개통 △메가박스 본인인증 △멜론의 본인인증 △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의 본인인증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지속 넓혀가며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개인 고객 뿐 아니라 개인사업자로 인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2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인터넷은행 최초로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 출시를 위한 ‘전자서명인증평가’를 획득했고 이번 라이선스 확보를 계기로 2024년 1분기 내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를 출시할 계획이다.

공동인증서와 달리 카카오뱅크 앱에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손쉽고 편리하게 발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자서명법 개정 이후 개인 인증서 분야에서는 다양한 민간 인증서비스가 등장하며 고객 편의가 개선됐다. 하지만 사업자는 공동인증서 외에는 대안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는 바쁜 일정의 개인사업자 고객들에 편리한 대안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를 통해 카카오뱅크 내 금융거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전자입찰 참여, 전자계약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국세청, 조달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전자계약 등에 이용할 수 있게되면, 바쁜 일정의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서비스를 선보여 1,000만 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선택한 것 같다”며 “바쁜 일정의 사업자들에게도 새로운 인증서비스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7일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챌린지에 동참한 강신숙 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수협銀 강신숙 은행장,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 동참

Sh수협은행은 마약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마약의 심각성과 범죄로서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이 추진하고 있는 마약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강신숙 은행장은 지난 11일 김동현 한국수산경제신문 대표이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수협은행 공식 SNS에 마약 예방 캠페인 메시지와 관련 사진을 게시하며 캠페인을 홍보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을 추천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그간 마약 청정국이던 우리나라에도 최근 마약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Sh수협은행도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가 앞으로도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 외에도 쿨 코리아,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등 사회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공익 챌린지 활동에 참여해왔으며, 수협은행 임직원들과 함께 해안가 플로깅 활동, 지역사회 물품 및 성금 기부 등을 실시하는 등 올해 꾸준한 사회공헌 및 상생경영을 펼쳐왔다.

 

NH농협은행 서울본부, 초록우산에 ‘사랑의 후원금’ 2억 전달

NH농협은행 서울본부(본부장 조은주)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에 서울시 저소득 가정 학생의 생계 및 교육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초록우산 본사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조은주 농협은행 서울본부장과 박수봉 초록우산 서울3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중·고등학생들에게 위생용품 키트와 교육비를 지원하고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생계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은주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서울시 학생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농협은행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봉 초록우산 서울3지역본부장은 “서울 학생들이 학습 격차와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잘 성장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항상 아동 곁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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