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취약계층 신용대출 10년 분할상품 출시…KB국민銀, 국민지갑 가입자 500만 돌파[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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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취약계층 신용대출 10년 분할상품 출시…KB국민銀, 국민지갑 가입자 500만 돌파[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12.11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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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보이스피싱 우수지킴이 금감원장상 수상
수협·Sh수협銀, 적십자사에 3000만원 전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제공 = 우리은행

우리은행, ‘취약계층 신용대출 10년 분할상환 조건’ 대환상품 선봬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서민금융 공급 확대 및 실질적인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장기분할 대출상품인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Ⅱ)’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해당상품은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5000만원 이하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인 고객이 대상이며, 보유한 대출은 최초 취급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해야 대환이 가능하다.

단, 기존 대출 자격 요건을 상실(실직, 휴·폐업등 사유)한 경우에는 최초 취급일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3500만원으로 거치기간 없이 최장 10년간 분할상환하는 조건이며, 모든 고객 대상으로 1년간 제공되는 특별우대금리(상생우대) 연 1.0%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연 2.0%포인트까지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판매한도는 총 1000억원으로, 우리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리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Ⅱ)’ 출시를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앞으로도 취약차주 대상으로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다리’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플랫폼 ‘국민지갑’ 누적가입자 500만명 돌파기념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국민지갑 가입자 14개월만에 500만 돌파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생활밀착형 플랫폼 ‘국민지갑’이 출시 14개월만에 가입자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말 출시한 ‘국민지갑’은 신분, 증명, 결제 등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간편 기능에 생활 연계 서비스를 더한 디지털 지갑 형태의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국민지갑 고객은 그동안 각각의 웹사이트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다양한 서비스를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한번에 신청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민지갑은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전자증명서 발급, 조회, 제출까지 한번에 가능한‘One-Stop 전자증명서’ 서비스 △해외 여행 시 모바일 앱으로 결제와 ATM 출금까지 할 수 있는 ‘GLN 해외결제’ △매월 할인된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쿠폰 구독하기’ 서비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전자영수증’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누구나 쉽게 KTX, SRT 기차예매를 할 수 있는 ‘기차예매 서비스’와 수목원, 휴양림 예매 서비스를 추가했다. 향후 사용 빈도가 높은 다른 공공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500만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께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진행된 ‘2023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가운데)과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오른쪽)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서울시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진행된 ‘2023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사진 가운데)과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선정…금감원장상 수상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023년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구제 활동에 대한 유공기관 및 개인을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적극적인 사고예방 활동을 독려하고자 최초로 마련된 행사다.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이 최초로 주관한 행사로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 중소벤처기업부가 참여해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기여한 바가 큰 총 8개 기관 및 개인 7명에게 시상했다.

신한은행은 △업무 적극성 △참신성 △업무수행 성과 △기관간 협업 △정부정책 이행 △경영진 관심도 △전파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금융감독원장이 포상하는 기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 3월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취약 계층을 위해 300억원을 출연해 생활비, 법률·심리상담 비용, 보험가입 등을 지원했으며 가족간에 미리 암호를 만들어 지인사칭 메신저피싱에 대비하자는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캠페인’을 그룹사 전체로 확대해 실제 메신저피싱 비율을 감소시킨 점 등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또한 신한은행은 최근 런칭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플랫폼 ‘지켜요’를 통해 본인의 보안 점수를 산출해 보안 수준을 진단해보고 부족한 보안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지켜요 송’을 만드는 등 참신하고 다양한 대국민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뿐만 아니라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정책까지 함께 추진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Sh수협은행

수협중앙회·Sh수협은행, 대한적십자사에 3000만원 전달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와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연말을 맞아 어촌지역 등 취약‧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11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중구 소파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과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동진 회장과 강신숙 은행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추진하는 재난구호, 소외계층 지원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인도주의적 활동에 동참하고, 연말을 맞아 어촌지역을 비롯한 취약‧소외계층의 기본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기금을 조성했다”며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공헌활동과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대한적십자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고 ‘사랑海 헌혈’, ‘대한적십자 바자회’ 행사 등에 적극 동참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NH농협은행 돌핀 12기 모집공고 포스터. ⓒ사진제공 =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돌핀 12기 모집공고 포스터. ⓒ사진제공 =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12기 모집

NH농협은행은 금융교육 기부활동 및 지역사회 곳곳에 농업·농촌의 가치를 홍보할 대학생 봉사단 N돌핀 12기를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11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신청접수는 농협 채용정보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모집대상은 전국 대학교 2~3학년(2024년 3월 기준 재·휴학생)학생으로 서류심사와 자기소개영상 및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활동우수자에게는 은행장 명의 표창, 장학금 수여 및 입사특전(표창장 수여로부터 5년 이내 1회 한함)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N돌핀 12기는 오는 2024년 3월부터 청소년 금융교육, 청소년 진로멘토링 교육,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당행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 SNS채널 운영 등 MZ세대와의 원활한 소통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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