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보안기업인들과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의 송년 축제 ‘더 시큐리티 페스타(The Security Festa) 2023’이 최근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달 2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연말 행사는 국내 대표 보안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CISO협의회와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 보안뉴스, 시큐리티월드가 공동 주최하고, 인포마마켓비엔과 한국화웨이, KAIST, 인더스트리뉴스가 후원했다. 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2023 △제2회 CISO 대상 △더 시큐리티 콘서트 △만찬 순서로 진행됐다.

‘The Security Festa 2023’과 함께 진행된 ‘시큐리티어워드 코리아 2023’은 보안산업계 부문별로 올 한 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보안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한화비전과 안랩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아이디스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산업선도상’을 △원우이엔지 △쿠도커뮤니케이션 △위즈코리아가 ‘지속경영상’을 △하이크비전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에스케어가 ‘동반성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슈프리마 △이노뎁 △지니언스가 ‘고객만족상’을 △지케이테코 △웹게이트 △인콘 △아스트론시큐리티 △넷앤드는 ‘기술혁신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 △대한민국 대통령실 윤오준 사이버안보비서관이 ‘산업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제2회 CISO 대상’ 시상식에서는 △정동욱 코스콤 CISO(정보통신부문) △이주환 하나은행 CISO(금융부문) △황상덕 에스알 CISO(공공부문) △김정희 쏘카 CISO(서비스부문) △정용훈 전문건설공제조합 CISO(단체부문) 등 5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성옥 삼성화재해상보험 CISO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꿈에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더 시큐리티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기주 한국CISO협의회 회장은 “오늘 행사는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 기업 관계자들은 물론 기업과 기관의 보안 관계자가 모두 모인 보안인들의 축제이자 송년회”라며 “특히 오늘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이 오셨는데, 국회에서 보안 관련 예산에 힘을 싣고 지원해 주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