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빈, 선거사무소 개소…“때 묻지 않은 효능감 정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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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빈, 선거사무소 개소…“때 묻지 않은 효능감 정치 실현”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4.01.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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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4·10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 출마를 선언한 강사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사빈 예비후보 캠프
4·10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 출마를 선언한 강사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사빈 예비후보 캠프

4·10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 출마를 선언한 강사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새롭고 때 묻지 않은, ‘효능감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가정형편 때문에 정착하지 못한 유년 시절을 보낸 제게 ‘정착한 인생’을 선물해 준 곳이 바로 중구남구”라며 “‘지역에서 키워낸 중앙 정치인’인 만큼, 중구남구 주민들의 목소리를 중앙에 당당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국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시하며 각 지역의 문제점과 국가 차원의 아젠다를 명쾌하게 꿰뚫고 모든 세대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하는 정치를 지향해야 한다”며 “중남구에 심볼릭(symbolic)한 변화를 반드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공약 발표회에서는 △동성로 내 대규모 주차공간 확보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청년청 신설 및 청사 남구 유치 △동성로 공동 캠퍼스 타운(DCT) 조성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표심에 비롯된 단순 ‘환심성’ 지원이 아닌 ‘선순환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지원이 필요하다. 임기 내에 마칠 수 있고, 문제가 해결되고 있다는 것이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효능감 있는’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성로 광장 일대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여명 전 대통령실 행정관, 박원석 코레일유통 이사, 남재모 경상감영맞이길 상인회장, 김태환 한국영상박물관 관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및 당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중앙당과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도 힘을 보탰다. 여명 전 행정관은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원주시갑 국회의원) △김예령 국민의힘 중앙당 대변인 △김민수 국민의힘 중앙당 대변인 △이민찬 국민의힘 중앙당 상근부대변인 △이창수 국민의힘 중앙당 인권위원장(전 자유한국당 중앙당 대변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 원장(‘따따부따’ 진행자) 등은 영상을 통해 축사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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