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렛:플레이 종합보험’ 출시…한화생명,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보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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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렛:플레이 종합보험’ 출시…한화생명,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보험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1.17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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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신한라이프, 금감원 상생협력 우수사례 선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롯데손해보험 사옥. ⓒ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사옥. ⓒ롯데손해보험

롯데손보, 건강할수록 보험료↓…‘let:play 건강맞춤 종합보험’ 출시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이은호)이 가입 이후 건강상태를 고지해 기준을 충족하면 최대 5번까지 보험료를 내릴 수 있는 ‘let:play(렛:플레이) 건강맞춤 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보험은 ‘건강보험 가입 조건을 충족하는 15세에서 40세 사이의 젊은 고객’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고객이 질병후유장해담보를 선택할 경우 가입 시점부터 타사 대비 최대 10%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건강할수록 보험료가 내려가는 할인구조를 채택해 건강한 보험 가입자에게 합리적인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1년 뒤부터 매해 추가로 건강고지를 통해 할인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보험료가 더 저렴한 ‘건강고지형’ 상품으로 계약 전환이 가능하다.

가입 당시 5년 무사고 상품으로 가입한 뒤 1년간 사고 없이 계약을 유지한 경우 건강고지 심사를 통해 6년 무사고 상품으로 전환 가능한 식이다.

추가 건강고지 기간이 길수록 보험료 할인폭은 더 커진다. ‘추가 건강고지’란 기존 ‘계약 전 알릴 의무’ 외 가입 1년 이후부터 매년 입원·수술 여부 및 암, 심근경색, 뇌졸중, 백혈병 등 주요 4대 질병에 대한 진단·입원·수술 여부에 대해 고지하는 것이다.

계약 전환은 최대 5회까지 가능하며, 유예기간 3년을 부여해 계약 전환 신청을 놓쳐 할인을 받지 못한 고객도 배려했다. 30세 남자 기준 5번의 계약 전환을 모두 마무리할 경우, 최초 가입 시보다 최대 26%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중대사고 발생 시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를 면제해주는 ‘납입면제’도 확대했다. 기존 자사 상품에서 제공하던 △상해·질병 50% 이상 후유장해 △뇌혈관·허혈심장질환 진단 △일반암·양성뇌종양(유사암 제외) 진단 △중대한 재생 불량성 빈혈 진단에 더해 말기 간경화와 말기 신부전증 진단 시에도 납입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건강한 젊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보험료와 할인 시스템을 제공하는 최적의 보험”이라며 “건강할수록 할인의 폭이 커진다는 점에서 자기관리에 충실한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진행된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교보생명, ‘교보청년저축보험’ 금감원 상생금융 우수사례 선정

교보생명이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제3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돕는 금융상품인 ‘교보청년저축보험’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사회취약계층 및 금융소비자와 고통 분담 또는 이익 나눔 성격이 있는 금융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있다.

교보청년저축보험은 만 19~29세 자립준비청년이 가입 가능한 5년납 10년 만기 저축보험상품이다. 5년간 연 5% 확정금리를 제공하며, 이후에는 만기까지 공시이율에 더해 매년 1%의 자립지원보너스를 준다.

심리상담서비스, 진료예약 대행, 종합검진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하면서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자산형성 지원과 각종 의료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상생·협력 우수사례 선정으로 교보생명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202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그동안 장학금 지원, 금융교육, 진로상담 등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회사의 진정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교보생명은 국내 최초로 보호아동들이 양육시설 입소부터 퇴소까지 △인성 △금융 △정서 등 자립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교보생명은 2021년 4월 보호아동 성장지원 프로젝트 ‘꿈도깨비’ 사업을 시작했다. 꿈도깨비는 보호아동들의 성장단계마다 장학금 등 경제적 지원은 물론 취업·경제금융·인성 등 분야별 교육,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 포괄적이고 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자립준비청년 대상 지원사업이다.

초등학생에게는 기초금융지식, 언어교육, 정서 상담, 놀이프로그램을 활용한 인성교육 등을 지원 중이다. 중고등학생에는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친분을 쌓고 고민과 진로 등의 상담을 병행하는 심리정서 멘토링, 신용제도·정부지원활용과 같은 경제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꿈을 실현하는 긴 여정에 단순한 일회성, 금전적 지원이 아닌 진정성을 담은 동행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신한라이프 상품그룹 최현철 상무(사진 가운데)와 직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 ‘신한아름다운연금’ 금감원 상생금융 우수사례 선정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금융감독원 주관 제3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신한아름다운연금’ 상품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금융회사가 출시한 신상품 중 △사회 취약계층 지원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 기여 △청년층 노후대비 지원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 지원 등 이익 나눔의 성격이 있는 우수 상품을 선정해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신한라이프의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인해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결혼·출산 등에 높은 적립금을 제공하는 우수사례 상품으로 선정됐다.

이 상품은 만 19세부터 39세의 가입 대상자 중 사회초년생, 결혼과 자녀 출산을 앞둔 청년들에게 중장기적으로 자산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상품 가입 시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서약하면 5%, 결혼을 할 경우 5%, 자녀를 출산할 경우 한 명당 5%씩 ‘상생 보너스’가 추가되며 최대 30% 한도로 보너스 연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이번 상생금융 상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7일 오전 63빌딩에서 열린 ISMS-P 인증 수여식에서 한화생명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한화생명 이창희 COE부문 부문장(사진 왼쪽 두 번째)과 금융보안원 박진석 자율보안본부장(오른쪽 두 번째), 한화생명 조상현 CISO(왼쪽 첫 번째), 금융보안원 오중효 금융인증부장(오른쪽 첫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이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MS-P 인증 제도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통합 인증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ISMS-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영역 80개 인증기준과 개인정보보호 영역 21개 인증기준에 따라 금융보안원이 실시하는 정교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한화생명은 홈페이지(웹사이트, 모바일)와 한화생명 다이렉트 보험에 대한 안정성 및 신뢰성을 높이 평가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자체 전문인력을 통해 관리체계를 구축하며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는 우수한 정보보호인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화생명 COE부문 이창희 부문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한화생명 디지털 서비스 보안의 안정성과 신뢰도가 한층 더 발전했음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저축은행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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