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에코바디스 ESG 평가 ‘상위 1%’…일동 아이디언스, 美학회서 항암신약 ‘베나다파립’ 연구 발표 [제약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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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에코바디스 ESG 평가 ‘상위 1%’…일동 아이디언스, 美학회서 항암신약 ‘베나다파립’ 연구 발표 [제약오늘]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1.22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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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 에코바디스 ESG 평가 '상위 1%'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가 실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75개국의 10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는 에코바디스가 지난해 삼성바이오의 2022년 ESG 경영 실적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회사는 2021년 활동 평가에서는 골드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삼성바이오는 다국적 제약사 6곳과 기후변화 대응 공개서한을 발표했으며, 영국 왕실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 시장 이니셔티브(SMI),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등 국제 이니셔티브에 참여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동 아이디언스, 美학회서 항암신약 '베나다파립' 연구 발표

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 기업인 아이디언스가 미국 학회에서 항암신약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일동제약은 아이디언스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 ‘ASCO GI 2024’에서 자사 항암신약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베나다파립과 이리노테칸의 적정 용량 조합을 탐색해 병용 투여한 평가 가능 환자군(11명)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사전에 정의된 최소한의 기간 일정량 이상의 종양 감소를 보인 환자의 비율)이 36.4%,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mPFS, 암이 추가적으로 진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가 생존한 기간의 중간값)은 5.6개월로 확인됐다.

한미약품 복합신약 '아모잘탄', 매출 1조 원 돌파

한미약품은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의 누적 매출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아모잘탄은 2009년 6월 출시 후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누적 처방 매출 1조49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해마다 평균 750억 원을 팔아치운 수치다.

아모잘탄은 작용 기전이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고혈압 치료제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국내 제약시장에서 '복합제 트렌드'를 선도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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