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태 이모양 살해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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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이모양 살해 자백
  • 이해인기자
  • 승인 2010.03.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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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시 이양 소리지르자 입막고 목졸라
부산 여중생 납치사건과 관련 그동안 살인혐의을 부인하던 김길태가 사체 유기에 이어 살해 혐의도 인정했다.
 
부산사상경찰서는 15일 김이 이모양을 살해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은 술이 취해 잠이 들었지만 어렴풋이 이양의 목을 조른 것 같다고 실토했다. 김은 수사초기 "술을 많이 먹었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식으로 둘러 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양이 성폭행 당시를 소리를 질렀고 김이 이를 막으려고 손으로 입을 막아 살해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사건현장에서 발견된 시멘트가루가 묻은 목장갑과 검은색 후드잠바도 자신이 사용하고 있던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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