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현안 해결 위해 누구든지 만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4‧10 총선에서 경기도 하남시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도식 예비후보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교통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김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현재 하남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에 이어 지난 13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9호선 조속 착공과 3호선 미사아일랜드 연장에 필요한 조언을 구하고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면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하남 시민들의 편안한 출퇴근길을 위해 9호선 조기 착공과 하남 K-스타월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호선도 미사아일랜드까지 연장노선을 추진하겠다”며 여러 도움을 구했다.
원 전 장관은 인천 계양을 출마 준비로 여념이 없음에도 “국토교통부 전임 장관으로서 하남지역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해 화기애애함을 더했다.
김 예비후보는 하남시 현안 해결 방안을 위해 서울과 하남을 오가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특별시정무부시장과 국민의힘 뉴시티 특위위원으로서의 직무 경험을 살려 지난달 30일 이현재 하남시장을, 지난 2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만나 서울시 편입 추진 및 교통난 해법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후동행카드’ 동참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라면 누구든지 만날 준비가 있다”며 “조용한 해결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성과로 보답할 것을 하남시민들께 약속한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권고한 선거구획정에 따라 하남이 갑을로 분구될 경우 김 예비후보는 미사 신도시가 있는 을 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24일 미사역 부근 캠프 사무실에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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