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애드벤처 챌린지’ 개최…JW신약, C&C신약연구소와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 [제약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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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애드벤처 챌린지’ 개최…JW신약, C&C신약연구소와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 [제약오늘]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2.26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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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휴온스그룹 애드벤처 공모전 포스터. ⓒ휴온스그룹

휴온스그룹,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애드벤처 챌린지' 개최

휴온스글로벌은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유망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애드벤처(Add+Venture)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애드벤처 챌린지'는 휴온스그룹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더할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휴온스그룹의 첫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이다. '애드벤처'는 스타트업이 난관을 헤쳐나가며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화하는 과정을 일련의 모험으로 표현, 해당 공모전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타개하고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자 하는 휴온스그룹의 염원을 담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애드벤처 챌린지를 통해 최근 경직된 제약바이오 산업 투자 활성화 및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 5년 이하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노인성 질환 △만성질환 △약물전달 플랫폼 △안(眼)질환 등 4개 분야이며,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 그리고 열정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세부 서면평가, 대면평가(IR)를 거쳐 기업을 선발해 △최대 10억 원의 지분투자 △휴온스그룹과의 협업 기회 탐색 △과천 휴온스그룹 R&D센터(올 하반기 완공 예정) 입주기회 부여 △선정기업 전담팀 구성을 통한 엑셀러레이팅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JW신약, C&C신약연구소와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

JW신약은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이하 큐어에이아이)에 이어 C&C신약연구소와 함께 고형암을 타깃하는 신규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JW신약은 지난해 12월 자사 연구법인 JW크레아젠으로부터 핵심 연구 과제인 CAR-NK 세포치료제에 대한 판매 로열티, 기술료 등을 포함한 개발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해당 과제는 JW크레아젠이 항암 분야의 인공지능(AI) 기반 R&D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큐어에이아이와 2030년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공동 연구해 왔다.

JW신약과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큐어에이아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유전자 조작 기술 기반의 CAR-NK 세포치료제 R&D(연구개발) 플랫폼을 자체 구축할 방침이다.

CAR-NK 치료제는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추출한 면역세포인 자연살해(NK) 세포를 유전자 조작을 통해 특정 암세포와 결합하도록 만든 뒤 환자에게 투여하는 형태의 항암제다.

JW신약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하는 CAR-NK 세포치료제는 환자 자신의 세포만을 사용해야 하는 CAR-T 치료제와 비교했을 때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 CAR-T 치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인 사이토카인 릴리스 증후군(CRS)과 관련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면역항암제에 대한 저항성 고형암에서 우수한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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