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제일건설은 제주도 제주시 건입동 일원에 공급하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의 정당계약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제주에 처음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브랜드 단지다.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동, 728가구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130가구 △84㎡B 87가구 △84㎡C 231가구 △119㎡A 102가구 △119㎡B 28가구 △124㎡ 75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425만원으로 지난해 제주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 2574만원보다 낮다. 여기에 1차 계약금 5%(계약시 1000만원과 2회 잔액), 2차 계약금 5% 이자를 지원하고 발코니 확장비 무상 혜택을 제공한다. 또 아이들의 안전 통학을 위해 셔틀버스 2대도 지원한다.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제주에 처음 공급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단지로 함께 지어지는 중부공원은 축구장의 약 24배인 17만㎡규모로 숲과 화원, 하늘숲길, 야외공연장, 체육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약 1.7㎞ 길이의 산책길과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놀이시설 등도 계획에 있다.

교통은 동광로, 연삼로, 번영로 등 대로변이 인접하며 제주국제공항,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2018년 기준 전국 매장 매출 1위를 기록한 하나로마트 제주점을 비롯해 우당도서관, 국립제주박물관 등 구제주 지역의 교육·상업·행정 편의시설이 가깝다.

설계는 대부분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으며 풍부한 일조량과 쾌적한 공원 조망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또한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더했다. 특히 전용 119㎡B에는 서재를, 119㎡A와 124㎡에는 알파룸를 추가 반영했고 전용 124㎡의 알파룸은 옵션을 통해 추가 팬트리로도 구성할 수 있다.

단지내에는 초화정원, 물빛마루, 여울정원, 힐링정원 등 4개의 자연테마정원과 어울림광장, 포켓가든이 곳곳에 조성된다. 특히 제일건설은 지난 2023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단지조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코인세탁실 등이 다양하게 들어설 예정이다.

주차공간은 총 1331대로 제주지역 최초이자 최대 규모 수준으로 확보했고 근린생활시설 주차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하에 조성했다. 지상은 차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짓는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 첫 제일풍경채,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이자 구제주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대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주차공간, 건물외관, 조경, 평면 등 상품과 설계에서도 심혈을 기울인 만큼 제주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