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플레이스, ‘신분증 검사모드’ 시연…밀리의서재,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 [핀테크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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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플레이스, ‘신분증 검사모드’ 시연…밀리의서재,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 [핀테크오늘]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4.03.21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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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토스플레이스 부스를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토스 프론트로 모바일 신분증 위조, 변조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 = 토스플레이스
토스플레이스 부스를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토스 프론트로 모바일 신분증 위조, 변조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 = 토스플레이스

토스플레이스, ‘신분증 검사모드’ 시연

토스플레이스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행사에 참여해 신분증 검사 모드를 시연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신분증은 ‘디지털 정부혁신’의 핵심과제로,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을 갖는다.

지난 20일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토스플레이스는 전용 부스를 차리고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에 도입한 ‘신분증 검사 모드’를 시연했다.

신분증 검사 모드 시연자로 나선 이 장관은 삼성월렛 앱을 통해 발급받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진위 여부를 토스 프론트를 통해 검사했다.

토스 프론트 신분증 검사 모드는 토스 프론트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모바일 신분증의 QR코드 또는 실물 신분증를 인식한 뒤 검증기관을 통해 확인해 위·변조 여부와 청소년보호법에 의거한 성인 여부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신분증 검사 모드는 평상시 토스 프론트를 결제 단말기로 사용하다 필요 시 버튼을 눌러 모드를 전환시키는 방식으로 쓸 수 있다. 별도의 검사 장비를 추가로 구매해 설치할 필요가 없기에 비용뿐 아니라 공간 활용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는 게 토스플레이스 측 설명이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신분증 위·변조 등 사회적 문제에 주목해 신분증 검사 모드를 개발하고, 결제 단말기에 도입했다”며 “매장 출입 단계 또는 결제 단계에서 토스 프론트로 신분증 진위 여부를 검사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리의서재 실적 그래프. ⓒ사진제공 = 밀리의서재
밀리의서재 실적 그래프. ⓒ사진제공 = 밀리의서재

밀리의서재,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 달성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밀리의서재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566억 원, 영업이익은 149% 늘어난 104억 원이다.

밀리의서재는 실적이 고공행진할 수 있었던 이유로 전자책 구독 서비스의 안정적인 매출을 꼽았다. 회사 측은 “2000여 개의 출판사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고, 매월 약 3000권 이상의 신규 도서를 선보이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 회사의 핵심 역량인 B2C 구독 서비스를 근간으로 한 B2B·B2BC 사업 확대가 성장에 날개를 달아줬다는 게 밀리의서재 측 설명이다. 현재 밀리의서재는 약 200여 곳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는 “올해에도 감도 높은 독서 콘텐츠를 선보여 독서 인구를 견인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를 아우르는 독서 플랫폼으로 진화해 좋은 성과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결제처 확장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 = 토스
온라인 결제처 확장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 = 토스

토스페이, 오프라인 결제처 확장

토스는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의 신규 오프라인 결제처에 인천 SSG랜더스필드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O리그 정규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23일부터 각 구단 야구장에 입점한 식음료 매장과 온·오프라인 굿즈샵 일부 매장에서 토스페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토스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사용 방법은 토스 앱 하단에서 ‘토스페이’ 탭을 누른 후 화면 상단의 ‘현장결제’ 버튼을 클릭하면 결제 전용 바코드가 생성된다. 이후 매장 스캐너로 해당 바코드를 찍으면 결제가 즉시 완료된다. 온라인 결제와 동일하게 토스페이에 등록된 계좌, 카드 등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토스는 토스페이 신규 오프라인 결제처 확장을 기념해 파트너사 ‘신한은행’과 함께 23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SSG랜더스필드와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는 야구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보다 많은 이들이 오프라인에서도 토스페이의 쉽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점, 식음료, 주유소 등 다양한 결제처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 담당)
좌우명 : 닫힌 생각은 나를 피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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