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태 기자)
혜성처럼 무한도전 '못친소' 특집에 나타난 가수 조정치. 그가 속한 락 그룹 '친목도모'가 나일론이 유쾌한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얼마 전 '친목도모' 라는 새 음반을 발매했지만 음반 홍보를 위해 부지런히 방송에 출연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조정치의 말대로 친목도모가 '한철 장사' 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밴드가 아니기 때문이고 자신들이 음반 시장의 트렌드와는 멀어도 너무 먼 올드 락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정치가 속한 락 그룹 '친목도모' 는 6,70년대 유행했던 락을 기본으로 해서 곡을 만들고 있다며 자신들이 생각해도 요즘 대세에서는 떨어진 다소 촌스러운 음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밴드를 하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없냐는 말에 경남이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체조 하는 장면 찍을 땐 추워 죽는 줄 알았고 지하철에선 촬영하다 쫓겨나기까지 했어요." 라고 하자 조정치는 "더 웃길 수 있었는데 맛이 안 살았어요. 더 불쌍하고 무표정하게 했어야 됐는데!" 라며 거들었다.
'좋아서 하는 밴드' 를 보고 좋아 보여 친목도모 하는 차원에서 즐겁게 하려고 만들었다는 밴드 '친목도모'. 이들은 2월 1일 클럽 오뙤르에서 단독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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