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인증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조사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관련 인증식은 지난 2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이상훈 현대엘리베이터 CFO와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평가에서 경쟁사를 압도했다. 종합지수 1000점 만점에 753.9점을 획득, 424.1점을 받은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조사 항목 내 최초인지(49.7%), 비보조인지(85.8%), 보조인지(90.4%) 등 ‘브랜드 인지도’ 부문과 이미지(76.8점), 구입가능성(74.2점) 선호도(73.1점) 등 ‘브랜드 충성도’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이 주효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07년부터 17년 연속 국내 신규 엘리베이터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유지 관리 시장에서도 9년 연속 1위다. 유지 관리 시장에선 지난해 6월 출시한 ‘미리’(MIRI)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8개월만에 2만5000대 이상에 채택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